함평군은 17일 익명을 요구한 기부자가 함평나비쌀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쌀10Kg 100포를 함평읍사무소와 신광면사무소에 각각 50포씩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군은 메모 등 기부 방식을 미루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쌀 100포를 기부해오던 익명의 기부자가 올해도 선행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순관 함평읍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는 익명의 기부천사께 군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누가 되지 않도록 생계가 어려운 100개 가구에 쌀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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