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중국 대련·영구·심양서 인천항 홍보

물류기업 대상 설명회 개최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대련, 영구, 심양에서 화주·선사·물류기업 등을 대상으로 인천항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인천항 물류 환경 홍보 및 신규 화물유치 마케팅을 실시했다.

중국 상해대표부를 중심으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인천항 배후단지 개발 현황 및 계획을 소개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교역량 감소세 및 경기침체 속에서도 수도권과 근접한 지리적 장점에 따른 이용의 편리성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인천항 물동량과 항로 운영현황과 인천항을 통한 수도권 화물 취급의 장점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을 통해 수출·입되는 전자상거래 화물의 초기 위험부담 완화를 위해 영구항 전자상거래 전시장 내 별도 전시장(가칭 ‘인천관’)을 마련하고 중국 영구항 항만국 등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보관료 면제, 판로 지원 방안, 신속한 통관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만공사 중국 상해대표부를 통해 북중국으로 수출·입 되는 화물유치를 강화할 것”이라며 “인천항에 조성되고 있는 이커머스(e-commerce) 단지와의 연계 마케팅을 통해 인천항이 동북아 e-commerce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