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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미래 먹거리 ‘AI·로봇’, LG 젊은피 이끈다

구 회장 취임후 AI·로봇 조직 ‘역할 확대’
김주민·백승민·배경훈 등 40대 임원 주도

LG전자 인공지능(AI) 및 로봇 사업을 40대 임원들이 이끌어가고 있다. 구광모 회장은 이달 AI연구원을 출범시켰고, 조직 개편을 통해 로봇사업은 BS사업본부로 이관했다.

LG전자가 투자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인공지능(AI)·로봇 사업을 1970년대생 임원들이 이끌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광모 회장의 미래 먹거리 전략을 위해 40대 차기 리더들이 일제히 주요 보직을 맡으면서 ‘젊은 피’ 진용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7일 LG경영개발원 밑에 인공지능(AI) 전담조직 ‘AI연구원’ 출범을 외부에 알렸다.

구광모 회장의 ‘디지털 전환’ 전략 추진의 일환으로 마련된 인공지능연구원은 AI 원천기술 확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LG의 AI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게 될 AI연구원 원장에는 LG사이언스파크 인공지능 담당 배경훈(44) 상무가 발탁됐다. 1976년생인 그는 SK텔레콤 부장,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LG유플러스 상무를 거쳐 AI연구원을 총괄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AI연구원은 앞으로 3년간 해외 인재 확보 및 연구개발 등에 2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LG그룹 내 1000명의 인공지능 전문가를 육성하는 역할도 한다.

구광모 회장은 “AI연구원이 최고의 인재와 파트너들이 모여 세상의 난제에 마음껏 도전하면서 글로벌 AI 생태계의 중심으로 발전해 가도록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출범 축하 메시지를 냈다.

구 회장은 또 구글의 인공지능 연구조직에 몸담았던 이홍락(43) 미국 미시건대학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영입해 최고 AI 사이언티스트 보직을 맡겼다. 1977년생은 그는 세계적인 인공지능분야 석학으로 평가받는다.

구광모 회장의 해외 교수 영입은 계속되고 있다. 구 회장은 지난해 말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의 ‘한국계’ 조셉 림(36) 교수를 영입해 인공지능연구소의 영상지능 연구를 맡겼다.

LG전자의 인공지능 연구 활동은 AI추진단 등을 꾸렸던 LG사이언스파크가 주도해왔다. 구광모 회장은 지난해 인사에서 40대였던 이삼수(50) 전무를 사이언스파크 대표로 발령 냈고, 인공지능 기술력 확보에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 인공지능연구소는 김주민(48) 상무가 연구소장을 맡아 이끌어왔다. 그는 산업통상자원부 로봇자문위원, 미래보안기술포럼 전문위원 등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로봇 사업을 이끄는 것도 40대 젊은 임원들 몫이다. LG전자 로봇선행연구소장엔 백승민(46) 상무가 맡아왔다. 노규찬(48) 로봇사업 소프트웨어개발담당과 정원진(50) 로봇사업 사업개발담당 임원도 70년대생다.

LG전자는 연말 조직 개편으로 지난 2년간 꾸려왔던 로봇사업센터를 없애고 로봇사업을 5개 사업부문 중 하나인 BS(비즈니스 솔루션)사업본부로 이관했다. 로봇 관련 기술이 비투비(B2B, 기업간 거래) 사업에 접목되는 비중이 확대되면서 본격적인 성장 사업으로 승격시킨 것이다.

LG전자 관계자는 “BS사업부 산하에 로봇사업 담당을 두게 됐다”며 “로봇 기술이 들어간 사업 기반이 이제는 조성됐다고 보고 BS본부에서 비투비 영업망을 키우면서 로봇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훈 기자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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