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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필리버스터로 공수처법 개정 저지

국민의힘, 필리버스터로 공수처법 개정 저지

등록 2020.12.07 17:17

임대현

  기자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 앞 공수처법 규탄집회. 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국민의힘 의원들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 회의실 앞에서 공수처법을 규탄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 앞 공수처법 규탄집회. 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국민의힘 의원들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 회의실 앞에서 공수처법을 규탄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민의힘은 오는 9일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개정안을 처리하려는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필리버스터(무제한 반대토론)를 하기로 결정했다.

7일 국민의힘은 의원총회에서 공수처 개정안에 맞서 필리버스터를 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공수처법 개정안은 처장 후보 추천에서 야당의 거부권을 무력화하는 게 골자다. 현재 공수처가 출범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민주당이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총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공수처장 후보를 물색할 동안 공수처법 개정안을 일방 처리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안 지키고, 저쪽(민주당)이 배신했다”고 말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공수처장 추천을 위한 추가 협상에 합의했지만, 법사위 소위에선 민주당이 공수처법 개정안 의결을 시도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안건조정위 회부를 신청했다.

국민의힘은 공수처법 개정안이 심의되는 국회 법사위 회의실 앞에서 항의 농성 중이다. 민주당이 법사위에서 단독 처리할 경우 국회 본회의장 앞(로텐더홀)에서 철야 농성에 들어가기로 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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