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미추홀구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에 연탄 3천장 기부 外

4일 인천시설공단 김영분 이사장(가운데)이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에 연탄 3천장을 기부하고 있다.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은 지난 미추홀구 숭의 1·3동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에 연탄 3천장을 기부했다.

연탄 전달식은 공단 김영분 이사장,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인천지부 관계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기부한 연탄은 공단 임직원들의 급여 기부액으로 마련됐으며 공단은 매년 기부대상 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전달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직접 전달은 할 수 없게 됐다.

김영분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제공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개관10주년 기념 ‘온택트 힐링축제’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소통 단절과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를 극복하고자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온택트 힐링축제’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어르신들과 함께 10주년을 축하하고 즐기는 온라인 축제로 개최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0주년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는 10주년 기념 챌린지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어르신들의 일상을 담은 온라인 전시회와 공연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밖에도 가로세로 낱말퀴즈, 댓글달기 등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부대행사와 손소독제 및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병행해 550여명의 어르신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김영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온택트 힐링축제가 어르신들께 활력이 됐기를 바란다”며 “지금까지 어르신들과 함께 걸어온 10년을 밑거름 삼아 앞으로의 10년도 선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