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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식료 공급지에서 식문화 체험 관광지로 변신

신안군, 식료 공급지에서 식문화 체험 관광지로 변신

등록 2020.12.01 12:11

노상래

  기자

‘1004섬 맛의 예술 섬으로 !’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신안군이 지난달 26일 군청 1004회의실에서‘1004섬 맛의 예술섬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신안군이 지난달 26일 군청 1004회의실에서‘1004섬 맛의 예술섬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매월, 철마다 가지각색의 식재료가 풍부한 신안군이 식료 공급지에서 식문화 체험 관광지로의 변신에 나선다.

군은 최근 군청 1004회의실에서 박우량 군수를 비롯 부군수, 실과장,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4섬 맛의 예술섬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목포대학교 식품공학과 강성국 교수가 주도하고 충북대학교 강형기 교수, 신세계한식연구소 박종숙 소장, 노블젠 김태현 대표가 연구원으로 참여해 지난 2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10개월간의 연구 과정을 돌아보며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맛의 예술섬’구축을 통한 세계적인 미식도시 실현의 밑그림을 그렸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신안군의 생태미식도시 기본 방향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 전제 신안군의 추구방향 △지산지소 실천 및 식문화 전문인재 육성 △신안의 로컬푸드 활용방안 △미식 도시 신안의 홍보와 이벤트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강형기 교수는 “신안만큼 계절별, 월별 식재료가 풍부한 곳이 없다며, 이를 잘 활용해 사계절 요리를 선보이기를 바란다” 며 “식문화 교육을 통해 전문가 양성과 군민들의 미식수준을 높였으면 좋겠다”고 발표헸다.

신세계한식연구소 박종숙 소장은 “향우들의 추억의 음식을 조사해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또 이를 통해 개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노블젠 김태현 대표는 “‘저탄소 농업’과 ‘맑은 바다 프로젝트’를 진행해 청정성 이미지를 제고하고 그린 뉴딜을 선도해나가자”고 했다.

박우량 군수는 “청정환경에서 생산되는 사계절 농·수산물 먹거리가 풍부하고 면역력까지 높여주는 신안의 재료를 이용한 이번 연구용역이 최종보고로 끝나지 않고 맛의 예술섬으로 발전을 위한 지속적 토대가 되길 바란다” 며 “맛의 예술섬이 지향하는 사업의 취지와 시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들과의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쌓아가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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