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 서울 23℃

  • 인천 22℃

  • 백령 18℃

  • 춘천 23℃

  • 강릉 27℃

  • 청주 23℃

  • 수원 22℃

  • 안동 25℃

  • 울릉도 18℃

  • 독도 18℃

  • 대전 23℃

  • 전주 24℃

  • 광주 25℃

  • 목포 21℃

  • 여수 23℃

  • 대구 26℃

  • 울산 25℃

  • 창원 26℃

  • 부산 24℃

  • 제주 23℃

11번가, 346억원 규모 코리아센터 투자 지분 전량 처분

11번가, 346억원 규모 코리아센터 투자 지분 전량 처분

등록 2020.11.26 22:28

주동일

  기자

10월 말부터 순차 매도

사진=11번가 제공사진=11번가 제공

11번가가 국내 물류·직구 쇼핑 플랫폼 기업 코리아센터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11번가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한국 진출 파트너로서 코리아센터의 물류망을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받아왔다.

26일 SK 자회사 11번가는 국내 물류·직구 쇼핑 플랫폼 기업 코리아센터 투자 지분을 장내 매매 형태로 모두 처분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총 347만1126주(4.56%)로 매각 총액은 346억원에 달한다.

지난 10월 30일부터 11번가는 코리아센터 지분을 순차 매도해왔다. 주가가 급등한 지난 19일엔 자기자본의 5% 이상인 지분 보유분을 매각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2018년 12월 11번가는 코리아센터 지분을 취득했다고 공시를 통해 전했다. 당시 투자 목적은 커머스 서비스와 글로벌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였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최근 아마존의 한국 진출 파트너가 된 11번가가 코리아센터의 물류망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이번 지분 매각으로 11번가와 코리아센터의 연계성은 해소됐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