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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늙은 요정들의 이야기’ 경기상상캠퍼스 실시간 송출 外

[경기문화재단] ‘내 늙은 요정들의 이야기’ 경기상상캠퍼스 실시간 송출 外

등록 2020.11.24 17:19

안성렬

  기자

사진=경기문화재단사진=경기문화재단

지난 4월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상상캠퍼스의 융복합 창작 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진아언니의 작품 ‘내 늙은 요정들의 이야기’가 경기상상캠퍼스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송출될 예정이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의 액션 히어로물 ‘내 늙은 요정들의 이야기’는 “문을 지키는 경비원 할아버지와 거리의 벤치에서 흔히 만나는 할머니들이 요괴로부터 아이들을 지킨다면?”이라는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된, 전자음악과 스토리텔링을 접목시킨 융복합 어린이 연극이다.

대학교 근처를 매일 산책하는 엄마와 아이는 경비원 할아버지와 인사를 나누며 지낸다. 어느 날 일곱 살이 된 아이가 사라지고, 엄마는 아이를 찾아 헤맨다. 경비원 할아버지에게 아이의 행방을 물어 보지만, 어딘가 수상하다. 사실 경비원 할아버지는 요괴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는 일을 하고 있었고, 요괴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또한, 할머니들은 벤치와 정자에 앉아 아이들이 요괴에게 잡혀가지 않게 하기 위한 회의를 하는데...

한편, 랜선 관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연 관람 중 ‘온라인 관객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20명을 추첨하여 상상캠퍼스에서 채취해 직접 만든 꽃차와 상상캠퍼스 머그컵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상상캠퍼스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극단 진아언니(대표 이진아)는 “어린이를 위한 연극을 만드는 과정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의 관계를 고민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어린이들이 연극을 통해 상상과 변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대와의 연결고리를 찾으려 한다. 작품을 통해 앞으로 겪을 미래와 지나온 시간을 함께 경험하며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누리카드 연말 이용 독려 이벤트’ 진행

사진=경기문화재단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문화나눔센터(경기문화누리)가 문화누리카드 이용 촉진을 위해 오는 12월 6일까지 “문화누리카드야! 겨울을 부탁해~” 연말 이용 독려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도 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1월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문화누리카드를 5만 원 이상 사용 후 ‘경기문화누리’ 카카오톡 채널 대화창으로 성명, 주소, 휴대폰 번호, 법정 생년월일 6자리, 문화누리카드번호 16자리, 결제 영수증 이미지를 발송하면 이벤트 응모가 완료된다. 단, 10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사용한 내역만 인정된다.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경기도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된 건강 잡곡 꾸러미 또는 참기름·들기름 세트를 증정한다.

본 이벤트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의 제품을 증정함으로써 지역 자원 활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실었다. 이와 함께 ‘월동준비박스’ 형태로 핫팩, 담요 등 방한용품과 방역용품을 포함해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9일 경기문화누리 카페 게시 혹은 개별 문자 발송을 통해 안내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누리 카페에서 확인 및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로 문의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2020년도는 1인당 연간 9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되므로 이용자는 기간 내 잔액을 소진할 것을 당부한다.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2020 경기창작센터 연구형 토크콘서트 ‘탐사하다’ 온라인 개최

사진=경기문화재단사진=경기문화재단

(재)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창작센터는 오는 11월 26일 19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구형 토크콘서트 ‘탐사하다’를 개최한다. ‘탐사하다’ 시리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화예술의 새로운 표준(New Normal) 수립을 위해 문화예술 전문가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일반인 등의 소중한 의견을 복합적으로 청취하고자 2020년 경기창작센터가 새롭게 시도하는 연구형 토크콘서트이다.

미래의 가능성을 탐사하는 첫 번째 <탐사하다> 토크콘서트는 ‘포노 사피엔스’, ‘코로나 사피엔스’(공저)의 저자이자 ‘문명을 읽는 공학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성균관대 기계학부 최재붕 교수의 강연으로 포문을 연다.

스마트폰을 슬기롭게 사용하는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 시대의 환경적 변화와 문화예술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이후 요구되는 새로운 시대적 표준을 탐사하는 유의미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경기창작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동시 중계되며, 1부 최재붕 교수의 강연이 끝나면 줌을 통한 비대면 토론회가 실시된다.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되는 경기창작센터 현장에는, 오산대학교 공연축제콘텐츠과 이완복 교수와 신안산대학교 사회교육원 김정래 강사가 토론회 패널로 참석해 함께 심도 깊은 담화를 이끌 예정이다.

1부 강연과 2부 토론회는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오는 12월 경기창작센터 유튜브 채널에 <탐사하다> 토크콘서트 전체 아카이브 영상이 게재된다. 강연 및 토론회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창작센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기창작센터 전문국 센터장은 이번 토크콘서트 개최를 축하하며 “연구형 토크콘서트 <탐사하다> 시리즈를 통해, 경기창작센터가 전례 없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맞아 문화예술의 새로운 표준을 모색하고 제시하는 R&D센터로서의 선제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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