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과 실습장 리모델링...“융합기술교육 메카”

리모델링을 마친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과 실습장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허재권)는 최근 컴퓨터응용기계과 실습장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러닝팩토리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이석행 이사장과 인천시 박남춘 시장은 국내 기술부족으로 국외 외주 발주를 주고 있는 항공MRO사업에 높은 관심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인천시는 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을 중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항공MRO사업을 위한 맞춤 인력 양성을 위해 러닝팩토리(Learning Factory) 실습장을 구축했다.

러닝팩토리(LF)는 한국폴리텍대학만의 새로운 융합기술교육 시스템으로 제품의 설계부터 가공, 측정, 조립 등 전체 공정을 하나의 공간에서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 장비를 배치해 시제품을 제작 하는 현장 중심심형 교육 실습장이다.

남인천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과는 3D스캐너 및 3D프린터를 이용한 역설계실, 3차원 모델링 및 도면작업을 위한 CAD/CAM실, 가상VR시스템을 이용한 제품의 분해, 조립할 수 있는 실습장을 4억7천의 예산으로 새롭게 구축하고 향후 항공기 랜딩기어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통합 공정 실습장 ‘러닝팩토리’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에는 미래성장동력 사업 참여로 복합가공터닝센터, 3차원측정기 등 고성능 신장비를 도입해 안정성 높고 정밀한 항공부품 설계 및 가공 실습의 교과목 개편한다. 또 항공기 부품 랜딩기어 작용 원리와 구조를 분석해 역설계하고 3D 모델링 작업을 거쳐 시뮬레이션과 가상현실(VR) 체험하는 등 항공 부품을 제작, 조립해 시운전 실습까지 한 공간에서 교육훈련할 예정이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시설 및 장비를 새롭게 도입하고 교육훈련 교과목 개편 등으로 주요 국가정책 산업인 항공산업 발전과 융합형 기술인력 양성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달 2일부터는 전문기술 1년 무료교육과정과 항공MRO과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