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웹소설산업협회(협회장 손병태)는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는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글로벌 사업자의 횡포라며, 이를 방지하는 관련 법률을 촉구하고 나섰다.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화로 플랫폼에서 구글 수수료를 30%내게 되면, 매출의 70%에서 플랫폼과 출판사와 작가가 수익을 배분하게 된다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플랫폼, 작가 출판사가 노력해 만든 수익의 가장 큰 몫을 구글이 가져가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구글 인앱결제로 전체매출의 30%가 수수료로 나가게 되면 어렵게 구축해온 웹소설 산업 생태계는 위축될 수 밖에 없고, 구글 수수료에 대한 부담으로 신규 콘텐츠에 대한 투자는 자연적으로 감소할 수 밖에 없다는게 현장의 목소리이다.
한편, 구글측은 수수료 30% 중 최대 15%가 이동통신사에 돌아가며 카드결제수수료도 따로 붙는다며, 인앱 결제강제 방지법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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