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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재난 현장 골든타임 단축 ‘드론 기반 실시간 다중관제시스템’ 구축

성남시, 재난 현장 골든타임 단축 ‘드론 기반 실시간 다중관제시스템’ 구축

등록 2020.11.06 14:24

안성렬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드론 시연을 하고 있다은수미 성남시장이 드론 시연을 하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 5일 오후 2시 한국국제협력단 운동장에서 분당·수정·중원경찰서, 성남·분당소방서, 55사단 3대대, SK텔레콤과 재난안전 격차 해소와 재난·안전관리체계 확보를 위해 ‘드론 기반 다중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은수미 성남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고광덕 행정안전부 협업정책과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식을 갖고 실제상황을 가상한 드론 비행을 시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드론기반 다중관제시스템 구축 및 운용 ▲드론 활성화와 산업발전 ▲재난·테러·전시상황 발생 등 주관기관 요청 시 보유 드론 지원 및 공동 활용 ▲드론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정보공유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드론기반 실시간 다중관제시스템 구축’은 행정안전부 ‘2020 자치단체 협업 특교세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2억 원과 시비 2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각 기관에 영상관제시스템이 구축되면 재난 발생 시 즉각적으로 드론이 현장으로 출동한다. 이동구간 불법주정차, 교통사고 등의 도로 현황을 파악해 소방차가 도착하는 시간을 줄여주고, 사고현장에 도착한 드론은 신속히 초기정보를 전송해 상황에 적합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또한 성남시에 드론 총괄관제시스템과 영상관제시스템을 구축해 드론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료를 공유하는 기반을 조성하며 재난관련 자료는 실시간으로 유관기관에 공유될 예정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재난 발생 시 소방차와 함께 드론이 현장으로 출동, 이동 경로상 장애물을 실시간 영상으로 전송해 소방차의 현장 도착시간을 1분 단축해 줄 것”이라며 “재난 상황에서 항상 적극적인 조치와 협조를 해주신 유관기관과 사업을 선정해준 행정안전부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작년 규제개혁을 통해 관제공역 내 드론 시험비행장 3곳을 조성했으며 지난 10월 제4회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어워즈(Awards)’에서 ‘드론으로 만드는 기회의 도시 성남프로젝트’로 신기술분야 1위를 차지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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