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기념·증정식에는 박두한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남대극 (전 삼육대 총장), 이영자 사모, 최준환 (전 삼육대 부총장), 김장숙 (제자, 희망가정상담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남대극 전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내가 보고 느꼈던 고 임정혁 교수는 20세기의 드보라다”라며 “너무나 아름다운 삼육교사요, 너무나 위대한 어머니요, 정말 본받을 만한 재림교인이다”라고 했다.
박두한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모든 삼육학교의 교훈인 진리·사랑·봉사의 아이디어를 내신 분이 바로 이 자서전의 주인공이다”라며 “자서전을 읽어보면 개인적이고 시대적인 어려움과 고초가 많았지만 이를 믿음과 신념으로 다 극복하고 삼육학교와 삼육교육에 큰 헌신과 공헌을 하신 분이다. 이런 분에 대한 출판기념식을 갖게되어 대학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했다.
이번 증정식에서는 고 임정혁 교수 자서전 200권과 더불어 고인의 가족 정태건(아들)과 장문영(자부, 18회 동문)의 특별장학금 1,000달러 기증됐다.
한편, 고 임정혁 교수의 자서전은 고인이 구순이 되던 1999년 ‘황혼 길에 서서’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간됐다. 절판 후에는 복사본으로 전해오다가 최근 남대극 목사 전 총장과 고인의 자부인 장문영 사모, 제자 김장숙 희망가정상담센터장이 고인의 삶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새롭게 편집해 출간됐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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