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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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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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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5G 가입자 확대…마케팅비 감소로 3Q 호실적

이통3사, 3Q 합산 영업익 전년比 17.4% 증가 전망
5G 가입자 1년새 3배↑, 코로나로 마케팅비 감소

이동통신3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국내 이동통신3사가 올해 3분기 호실적을 올렸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5G 가입자 확대 영향이다. 코로나19 여파 속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마케팅비 출혈 부담도 감소한데다 IPTV 등의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증가한 것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19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3사의 올해 3분기 합산 매출 전망치는 14조1440억원, 영업이익은 9040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년대비 매출은 0.89% 소폭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7.34%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SK텔레콤은 올해 3분기 매출 4조6929억원, 영업이익 3597억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각 전년대비 2.89%, 19.07% 증가한 수치다. KT는 매출 6조771억원, 영업이익 315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매출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09% 늘었다.

LG유플러스 역시 매출 3조3740억원, 영업이익 2285억원을 기록, 각각 전년대비 4%, 46.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이동통신3사가 올해 3분기 호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우선 5G 가입자 확대가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국내 5G 가입자는 865만8222명으로 전년대비 3배 넘게 늘었다. 5G 요금제는 기존 LTE 대비 1~2만원 이상 비싼 요금제로 구성돼 이동통신3사 입장에서 가입자 증가가 곧 실적 향상으로 이어진다.

또한 코로나19 여파 속 마케팅비 출혈 부담이 줄어든 것도 올해 3분기 호실적 전망이 나오는 이유로 꼽힌다. 올해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오프라인 단말 판매 보단 비대면, 온라인 단말 판매 흐름이 이어졌고 이에 따라 과열 마케팅 경쟁이 점차 줄어들면서 실적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19 여파 속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로 인해 IPTV 및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확대, 매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호실적을 올렸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지난해 4월 상용화한 5G는 올해 6월 기준 보급률이 10%를 넘어서면서 본격적으로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IPTV,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와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동반 상승, 마케팅비 안정화로 실적 부담이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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