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온, 200억원 규모 CB 및 BW 행사 청구

코스닥 상장사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183만1500주 규모의 전환청구권(CB) 및 신주인수권(BW)이 행사됐다고 밝혔다. 총 규모는 200억원 규모로 상장예정일은 오는 11월 2일이다.

비즈니스온은 국내 1위 전자세금계산서 업체로 지난해 9월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에 인수됐다. 당시 프랙시스캐피탈이 주식양수를 포함해 CB와 BW를 매입하는 형태로 경영권을 취득한 바 있다.

회사 측은 “행사로 인해 취득한 주식은 경영권 강화에 목적이 있다. 매도 계획은 없고, 무차입 경영 기조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시장에서 나오는 오버행 이슈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회사의 성장과 기업 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환권 행사로 회사의 부채는 대폭 자본으로 전환됐다. 이에 자금조달 여력이 확대된 만큼 그간 발생했떤 파생상품평가손실이 감소하며 당기순이익도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비즈니스온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도 지난 2분기 직전분기 대비 매출이 38% 증가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