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혼추, 홈추족 위한 스마트기기 선물 인기

휴대용 프린터, 스마트워치, 패드 등 홈추족 위한 스마트기기 선물 인기

명절 거리두기 영향으로 다양한 용도 위한 스마트 제품 구매 증가 예상

캐논 휴대용 프린터, 추석 연휴 재택근무 위한 홈오피스 만들기 제격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휴대용 프린터 TR150

코로나19로 추석 명절 거리두기가 권장되면서 고향을 방문하는 대신 집에서 추석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귀성을 포기하고 집에서 추석을 즐기는 혼추족(혼자 추석을 보내는 사람들), 홈추족(귀성 대신 집에서 추석을 즐기는 사람들)이 선물에 더 신경을 쓰면서 스마트 기기 선물하기가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어 선물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추석 연휴에도 재택근무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이들에게 초소형 초경량 휴대용 프린터가 빠르고 편리한 출력 환경을 제공하여 연휴 업무를 돕는다. 공간을 적게 차지하여 집 한 켠을 홈오피스로 만들기에 적합한 이 제품은 이용자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인기이다.

사무기 통합솔루션 전문기업인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의 작고 가벼운 휴대용 프린터 ‘TR150’은 배터리까지 약 2.3kg의 초소형, 초경량 제품에 분당 최대 9장의 빠른 출력 속도를 자랑하며, 배터리 기본 제공형과 미포함 등 2가지 옵션을 제공해 소비자가 인쇄 환경에 맞는 제품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제품은 설치가 간단한 무선 LAN 기능(5GHz 대응)을 기본 탑재해 PC,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와이파이(Wi-Fi)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출력할 수 있다. 특히, 배터리 부착 시 전원 케이블이 없어도 편리하게 인쇄가 가능하며, 다양한 배터리 충전 방식을 통해 쉽게 충전할 수 있다. AC어댑터뿐만 아니라 USB 케이블을 통한 충전도 가능해 휴대용 보조배터리, 차량용 충전기, 노트북 등으로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브로슈어, 지원서, 동의서 등 자주 사용하는 문서 양식을 최대 5개까지 프린터에 저장해 컴퓨터 없이 프린터 자체에서 출력이 가능해 갑작스럽게 자료가 필요한 경우 편리하게 출력할 수 있다. 거기에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GCP), 모프리아(Mopria), 포스터 아티스트(Poster Artist Lite V3), 이지 포토프린터(Easy-PhotoPrint Editor), 크리에이티브파크(Creative Park) 등의 앱을 통한 모바일 출력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홈트레이닝, 집 주변 걷기 등 코로나와 함께 집안과 집 주변에서 건강을 유지하고자 하는 욕구는 연휴에도 계속된다. 소비자들은 건강에 관심을 보이면서 언제 어디서나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달 5일 삼성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된 ‘갤럭시워치3’ 모델이 출시 첫 달인 지난달에만 전작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6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워치3’는 전작 대비 헬스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삼성 헬스를 통해 다양한 운동 종목을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달리기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달리기 자세의 좌우 균형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주고, 최대 산소 섭취량(VO2 max)을 확인할 수 있다. 종료 후 피드백까지 해주어 기록 향상이나 부상 방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혈압뿐 아니라 심전도(ECG)를 측정할 수 있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각각 지난 4월과 5월 혈압과 심전도 측정 기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그야말로 ‘손목 위 주치의’인 셈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갤럭시 스마트워치 최초로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티타늄 소재를 적용한 ‘갤럭시워치3’의 티타늄 모델을 국내 출시했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 등이 일상화되면서 각광받았던 태블릿의 인기는 연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15일 열린 온라인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공개된 신형 아이패드에어와 8세대 아이패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신작 2종이 각각 공략하는 소비자층이 다르다는 점이다. 아이패드 에어4가 가격 등의 이유로 ‘아이패드 프로’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면, 아이패드 8세대는 태블릿을 처음 구매하는 이들에게 ‘가성비’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아이패드 8세대는 우선 가격이 전작과 같은 44만9000원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엔트리급 모델인 만큼 가격적인 면에서 최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보급형 아이패드 모델로는 최초로 뉴럴 엔진이 탑재돼 증강현실(AR)은 물론이고 애플 펜슬 사용시도 사용성이 크게 개선됐다. 애플펜슬로 입력한 손글씨를 인식해 텍스트로 바꾼 후 이를 복사해서 다른 곳에 붙여 넣거나, 사용자가 그린 도형을 정확한 모양(동그라미, 세모, 별 등) 변환해 다른 앱에 도표와 삽화 형태로 삽입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지원한다.

아이패드 에어4세대와 아이패드 8세대는 10월부터 판매되며,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