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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총 열고 “추미애 국회서 27차례 거짓말”

국민의힘, 의총 열고 “추미애 국회서 27차례 거짓말”

등록 2020.10.02 19:10

임대현

  기자

국민의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국민의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인 2일 의원총회를 열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서해상 실종 공무원에 대한 북한군 총격 사망 사건을 통해 대여 공세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날 화상 의총을 진행했다. 최형두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추 장관이 국회에서 수차례 ‘보좌관에게 부대로 전화를 하라고 시킨 사실이 없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추 장관이 국회에서 27차례나 거짓말했다는 사실에 대한 분노가 많았다”고 전했다.

의총에 참석한 의원들은 “전화번호는 줬지만 전화하라고 시킨 것은 아니라는 것은 술은 마셨으나 음주 운전은 아니라는 얘기와 다름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추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전화번호 전달을 지시로 볼 근거 없다”고 밝혔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지시가 아니라는 궤변 정도로는 이미 뱉은 거짓말을 덮을 수 없다”면서 “그럴수록 그 위선과 뻔뻔함은 국민들 마음에 더 깊이 새겨진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의총에서는 추 장관 아들 문제와 관련해 국정감사 및 특별검사, 국정조사 등 가용한 모든 방법을 활용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의원들의 호응을 받았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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