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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 480억, 7개월만에 반등···전년 동기比 7.7%↑

9월 수출 480억, 7개월만에 반등···전년 동기比 7.7%↑

등록 2020.10.01 09:49

주동일

  기자

'2018년 10월 이후 23개월만에 최고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딛고 우리나라 수출이 7개월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수출이 480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높아진 액수다. 해당 증가세는 2018년 10월 이후 지난 23개월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코로나19 이후로는 첫 번째 수출 증가세다.

우리나라 수출은 2월 3.6% 증가를 달성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월 들어 1.7% 감소했다. 이후 4월 –25.6%, 5월 –23.8%, 6월 –10.9%, 7월 –7.1%, 8월 –10.1%로 6개월동안 감소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9월쨰 들어 7개월만에 반등하며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우리나라는 ‘총수출 400억달러’와 ‘일평균 수출액 20억달러’를 동시 달성했다. 9월 총수출과 일평균 수출액(20억9000만달러)는 모두 올해 최고치다.


국내 수출 1∼3위 품목들 역시 23개월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는 11.8%, 일반기계는 0.8%, 자동차는 23.2% 증가했다. 특히 가전(30.2%)과 이차전지(21.1%)는 반도체와 함께 올해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 수출이 8.2% 증가했다. 미국(23.2%), 유럽연합(EU·15.4%), 아세안(4.3%) 등 4대 시장 역시 성장세를 나타냈다.

9월 수입은 1.1% 증가한 391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88억8000만달러로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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