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구림 책갈피’ 등 관광기념품 4종 선정

‘영암군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구림마을 비둘기 날개를 형상화한 ‘구림책갈피

영암군이 우수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해 실시한 ‘영암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영암 지역의 특성을 대표하는 기념품을 개발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작품을 공모했다. 지난 10일 공모전 수상작 선정을 위해 6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총29점의 출품작 중 4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군조(郡鳥)인 구림마을 비둘기 날개를 형상화한 ‘구림책갈피’(구림문화예술원), 우수상에는 영암의 전통 선비 갓을 주제로 한 인형 소품 ‘갓 헤어핀’(캔들 만드는 예쁜언니), 장려상에는 큰바위 얼굴을 스케치한 세트 상품‘마우스패드, 안경닦이, 컵’(함께 크는 희망한지 협동조합)과 영암군 캐릭터인 기찬이&기순이를 모티브로 한 ‘그립톡, 마우스패드’(영암푸른돌협동조합)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각 수상자는 표창과 함께 대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공모전 입상작은 영암군 대표 관광기념품 활용 및 인증마크를 부여받게 되고, 영암관광 기념품으로 제작·활용되며, 영암왕인문화축제 등 주요 행사 시 관광기념품 홍보 및 판매 부스 우선 배정 등 특전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