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울돌목 인근에 가족호텔 건립...2022년 말 완공

460억 투입, 190실 객실·인피니티풀장·레스토랑·키즈카페 등 시설 갖추고 개장

이동진 군수가 지난 23일 ㈜진도관광레져산업개발 백형진 대표와 이승필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울돌목 해역이 내려다 보이는 진도대교 녹진 관광지에 가족호텔 건립을 위해 총 46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진도군이 울돌목 해역이 내려다 보이는 진도대교 녹진 관광지에 가족호텔 건립을 위해 ㈜진도관광레져산업개발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가진 협약식에는 ㈜진도관광레져산업개발 백형진 대표, 이승필 본부장, 이동진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호텔 뷰 1597 건립 사업은 대지면적 5,459㎡에 연면적 1만7,789㎡ 13층 규모(부속동 2동 별도)이며, 객실 규모는 190실(PET 동반 객실 포함)로 오는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인피니티풀장, 연회장, 뷔페레스토랑, 키즈카페, 남녀 사우나, 상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으로 어려운 투자 여건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신규투자를 이끌어 낸 진도군은 1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유입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 가족호텔 건립 녹진관광지 조감도 (사진 왼쪽 아래)

백형진 대표(㈜진도관광레져산업개발)는 “울돌목 해역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녹진 관광지에 역사와 휴양이 결합된 복합가족호텔 호텔 뷰 1597를 짓게 됐다” 며 “완공되면 진도의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진 군수는 “호텔 뷰 1597이 건립되면 지역 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원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