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는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8일 영국의 임상시험 참가자 중 한 명에게서 원인 미상의 질환이 발견되자 부작용 가능성을 우려해 영국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의 임상시험을 잠정 중단했다.
임상시험은 일단 영국에서만 재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인도와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등지에서 진행됐던 임상시험도 재개하는지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미국과 인도와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의 임상시험 전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면서 일단 "영국에서만 임상시험이 재개된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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