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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데이터센터 구축···클라우드 시장 공략 ‘박차’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마스터플랜 심의 완료
카카오, 4000억원 들여 안산서 첫 데이터센터 설립

사진=네이버 제공

국내 포털업체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기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며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이버는 세종시에 제2데이터센터 ‘각 세종’ 건립을 추진 중이다. 카카오 역시 첫 번째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 한양대학교와 협약을 맺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모두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립에 경쟁적으로 나서면서 클라우드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서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네이버는 최근 세종시에 구축될 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마스터 플랜 심의를 완료했다. 네이버가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네이버는 지난 2014년 춘천에 데이터센터 ‘각 춘천’을 구축하고 운영 중에 있다.

약 9만편의 부지에 설계되는 각 세종의 첫 건축면적은 1만2000여평 수준으로 서버 및 운영지원 시설을 포함하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부지 조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각 세종은 ‘빙 위드 데이터(Being with data)’와 ‘폰 팔로우즈 펑션(Form Follows Function)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자연과 공존하는 그린테크 기능에 충실해 세워질 예정이다.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규모로 설립된다.

박원기 NBP 대표는 “하이퍼스케일로 설립될 각 세종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저장소의 본질은 지키되 빅데이터의 활용으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등의 첨단기술을 실현하는 시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뿐만 아니라 카카오 역시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섰다.

카카오는 최근 안산시,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와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카카오가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해각서에 따라 카카오는 4000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 내 일원 1만8383㎡ 규모 부지에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을 건설한다. 올 하반기에 건축 설계를 마무리하고 건축 인허가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2021년 토지 임대차 및 입주 계약 완료 및 착공,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 데이터센터는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규모다. 데이터센터 전산동 건물 안에 총 12만대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으며 저장 가능한 데이터량은 6EB에 달한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는 것은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계열사인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 역시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연내 카카오i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10만대 이상 하이퍼스케일 규모로 건립을 추진 중인 만큼 자사 데이터 보관 뿐 아니라 클라우드 공략을 위한 행보다. 네이버 각 세종의 경우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및 관련 데이터 처리 위주로 운용키로 결정했다. 카카오 역시 클라우드 중심의 첨단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안정성, 확장성, 효율성, 가용성, 보안성이 확보된 IT분야 최고의 데이터센터를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데이터센터 건립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관련 산업이 발전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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