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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의료계 집단 행동, 전시상황서 군인들 전장 이탈과 같아”

문 대통령 “의료계 집단 행동, 전시상황서 군인들 전장 이탈과 같아”

등록 2020.08.27 14:18

유민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개신교 지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국민들에게 불안과 고통을 주고 있다”며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의료인들이 의료 현장을 떠난다는 것은 전시상황에서 군인들이 전장을 이탈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사상 최대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소방관들이 화재 앞에서 파업하는 것이나 진배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응시 거부에 대해"의대생 개인에게도 막대한 손해가 일어나고, 국가적으로 큰 불안, 큰 손실이 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의료계가 코로나 때문에 국민들이 받는 고통을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으로 믿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정부로서는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누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 법과 원칙대로 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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