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사전예약에 2만6000명 몰려

자료= 케뱅 제공

케이뱅크는 이번 달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아파트 담보 대출 얼리버드 접수에 신청자 2만6458명이 몰리면서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청자 연령대는 30대가 44%, 40대가 41%로, 30대 후반∼40대 초반이 전체의 절반 이상(55%)을 차지했다. 50대 이상 신청자는 13%, 20대 이하는 2%였다. 남녀 비율은 각각 78%, 22%였다.

케이뱅크는 이 중 1000명을 추첨해 선정한다. 경쟁률은 약 26대1이다. 케이뱅크는 이날 문자 메시지와 앱 푸시를 통해 당첨 사실을 전달한다.

이어 케이뱅크는 다음 달 초 2차 사전 예약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아파트 담보 대출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한 만큼, 출시 초반 안정적인 상품 운영을 위해 2차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태진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은 “오프라인 지점 없이 전 과정을 100%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데도 뜨거운 고객 반응을 확인했다”며 “비대면의 편리함과 차별화된 금리 혜택만큼이나 안정적인 상품 운영에 집중하면서 9월 초 2차 사전 예약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