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팜랜드는 인천광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근로 버섯재배농장으로 지난 6월 15일 첫 수확을 시작했으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판로개척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천교통공사 노사대표 등 15여 명과 인천광역자활센터 직원 및 자활근로자 15여 명이 송이팜랜드에서 버섯 수확, 선별 및 포장작업을 실시했으며 수확한 표고버섯 160kg(200만원)을 임직원 급여 우수리 모금액으로 구매해 남동구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성수 부위원장, 남동구의회 유광희 의원이 함께 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간격 유지 등 공공행사 지침사항을 준수했다.
인천교통공사 정희윤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활센터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인천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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