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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윤 기자
등록 :
2020-08-11 15:44

금감원, 하나금투 첫 종합검사 착수...24일 현장 본검사

국내 증권사 대상 올해 첫 종합검사

금융감독원이 하나금융투자를 상대로 종합검사에 착수한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첫 증권업권 종합검사 대상으로 하나금융투자를 선정하고 오는 24일부터 종합검사를 실시한다. 오는 12일부터 일주일 동안 사전 검사를 실시하고 24일 본검사에 들어간다. 본검사는 약 20영업일 동안 진행된다.

종합검사는 △사전자료 요구 △사전검사 △현장 본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현장 본검사는 24일부터 내달 16일까지로 예정됐다.

검사 기준은 △금융 리스크 관리 적격성 △투자자 이익 침해 불건전 영업행위 △내부통제 취약부문 △자본시장 공정질서 저해행위 △자본시장 인프라 기능의 적격성 등이다.

뿐만 아니라, 금감원은 하나금투 외에 모회사인 하나금융지주와 또 다른 계열사인 하나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금감원은 올해 은행권 종합검사 첫 대상으로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을 선정하고, 공식 사전통지 등 검사 관련 제반 사안에 대한 조율에 나선 바 있다.

앞서 금감원은 연초 금융사 종합검사 계획을 세우면서 증권사 3곳에 대한 검사에 나서기로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행 시기가 무기한 연기됐다. 또 라임펀드를 시작으로 올해 옵티머스·팝펀딩·디스커버리·젠투파트너스 등 사모펀드 사태가 잇따르고, 예정에 없던 전수조사 일정까지 잡히면서 8월에서야 첫 검사를 진행하게 됐다.

김소윤 기자 yoon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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