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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코로나발 ‘AI 궁예’ 등장?

[이슈 콕콕]“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코로나발 ‘AI 궁예’ 등장?

등록 2020.08.03 17:33

이석희

  기자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코로나발 ‘AI 궁예’ 등장? 기사의 사진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코로나발 ‘AI 궁예’ 등장? 기사의 사진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코로나발 ‘AI 궁예’ 등장? 기사의 사진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코로나발 ‘AI 궁예’ 등장? 기사의 사진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코로나발 ‘AI 궁예’ 등장? 기사의 사진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코로나발 ‘AI 궁예’ 등장? 기사의 사진

코로나19 시국, 불특정 다수가 모인 공간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기침소리 때문에 불안감을 갖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는 누가, 왜 기침을 했는지 알아내는 것이 우선일 텐데요. 그게 가능해졌습니다.

3일 박용화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에스엠인스트루먼트와 공동으로 ‘기침 인식 카메라’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침 소리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기침하는 사람의 위치를 영상으로 표시해주는 기술인데요.

연구팀은 합성곱신경망(CNN)에 1초 길이의 음향신호를 들려주고 특징을 알아내 기침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도록 반복적으로 학습시켰고, AI를 탑재한 카메라는 87.4% 확률로 기침소리를 판별해냈습니다.

기침 인식 카메라는 기침 소리를 인식하면 기침한 사람을 찾아내 라벨을 표시하는데요. 연구팀은 실제 환경에 이를 적용, AI가 기침하는 사람의 위치, 기침 횟수, 동선 등을 실시간 추적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체온을 감지하는 열화상 카메라에 기침 인식 카메라의 기능을 더하면 효과는 더 클 전망. 연구팀은 사람이 밀집한 장소에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을 감지하는 데, 이번 기술이 큰 도움이 되리라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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