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온, 전자계약 스타트업 인수···“시너지 기대”

코스닥 상장사 비즈니스온이 전자계약 스타트업 글로핸즈를 인수하며 전자계약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29일 비즈니스온은 사업 라인업 확대를 위해 글로싸인을 운영 중인 글로핸즈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인수를 지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전자계약 서비스가 최근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 차원에서 인수를 결정한 것이다.

실제 전자계약은 서면계약 보다 적은 인력으로 보안은 강화하면서 비용과 시간은 80% 가까이 절감할 수 있고, 프로세스 간소화를 통해 업무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양사의 협업으로 비즈니스온 제공하는 공인인증서 기반과 블록체인 플랫폼 방식에 더해 글로싸인을 통한 모바일 기반의 간편 서명, 오픈API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비즈니스온 관계자는 “전자계약 서비스의 풀라인업 확보를 통해, 기업 뿐만 아니라 개인간 전자계약 도입 장벽까지 낮춰 시장의 저변확대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며 “양사간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