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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람 기자
등록 :
2020-06-30 14:27

수정 :
2020-06-30 16:01

게임업계 양극화 심화…3N, 모바일 게임 차트 싹쓸이

넥슨·엔씨·넷마블, 모바일 랭킹차트 싹쓸이
매출도 총 6조6천억 중소사 설자리 좁아져
부익부 빈익빈 현상 하반기 더욱 심화할듯

사진=모바일인덱스

개발력과 대규모 자금으로 무장한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등 일명 3N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점점 대형 게임사로 집중되는 시장 구조에 중소 게임사의 어려움이 커지는 중이다.

30일 3대 모바일 앱 마켓의 게임 랭킹 순위를 발표하는 모바일인덱스가 게임 매출을 기준으로 한 5월 모바일 게임 통합 랭킹 차트에 따르면 1위와 2위는 엔씨소프트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과 리니지M이 각각 차지했다. 3위부터 5위까지는 중국산 게임인 AFK아레나와 라이즈 오브 킹덤즈, 기적의 검 등이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는 V4(넥슨), A3: 스틸얼라이브(넷마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넷마블), 윈조이 포커(Four Ones INC), FIFA 온라인4(넥슨) 등이 뒤를 따랐다.

지난 6월 셋째 주에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1,2위는 여전히 엔씨의 리니지 형제가 차지하고 있으며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3위로 치고 올라왔다. 4위는 웹젠의 뮤 아크엔젤이 차지했으며, 기적의 검·라이즈 오브 킹덤즈·AFK아레나 등도 나란히 5위에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는 V4, FIFA 모바일(넥슨),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등이 순위권에 들었다.

모바일 게임 성과로 매출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3N의 매출 총합은 약 6조6000억원. 엔씨가 1조7000여억원, 넷마블과 넥슨이 각각 2조2000억원, 2조7000억원을 벌어들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18년 조사한 게임사 연평균 매출액 140억원과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격차다. 콘진원에 따르면 10억원 미만 매출을 기록한 게임업체는 10곳 중 6곳에 이른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2017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도입 후 중국 시장이 막히며 더욱 뚜렷해졌다. 과잉 경쟁에 따라 늘어가는 이용자 유입 비용도 대형 게임사 위주의 시장을 형성하게 만든 배경 중 하나다.

중소 게임사는 수억원, 수십억원을 들여 게임을 개발해도 지속적인 마케팅 비용 및 서비스 운영비 등 끝없이 들어가는 돈에 발목이 잡히기 일쑤다. IP(지식재산권)을 확보해 마케팅 비용을 줄일 수도 있지만, IP 확보에도 적지 않은 돈이 필요하다.

가중되는 어려움에 업계 전체 볼륨도 점차 줄고 있다. 콘진원에 따르면 2013년 1만5000개 수준이던 게임산업 사업체 수는 2018년 1만3350개로 줄었다. 게임 콘텐츠 개발 및 배급사 역시 2016년 908개에서 2018년 880개로 28개 감소했다. 투자자금의 안정적 회수가 불가능한 사업 구조상 투자도 점차 감소세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게임사와 달리 중소 게임사는 모험하기가 힘들다”면서 “게임 흥행하지 못할 경우 폐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몸을 사리는 게임사들이 많아지면서, 창의적이고 기발한 게임보다 돈이 되는 게임을 만드는 회사들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덧붙였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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