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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현 기자
등록 :
2020-06-29 09:53

수정 :
2020-06-29 10:57

[인터뷰]정의선의 수소시대 최초 지원받을 선박 스타트업 빈센 이칠환 대표

현대차, 친환경 수소선박 스타트업 지원 눈앞
소형선박 전동화 사업 성과→친환경 제작
글로벌 조선 빅3 위상 수소연료전지 선박으로

이칠환 빈센 대표이사는 1973년생으로 20년 이상 선박 디자인 및 설계에 전념해 왔다. 호주 캔버라기술대학(CIT)에서 인테리어 디자인 전공하고 동서대학교 건축토목공학과를 졸업,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건축공학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최근 수소차 회사 니콜라가 상장한 지 4거래일 만에 116년 역사를 가진 미국 자동차 메이커 포드자동차 시가 총액을 앞질렀습니다. 미래 핵심 성장동력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하는 친환경 선박회사 빈센은 ‘테슬라’와 ‘니콜라’를 능가할 수 있는 새 블루오션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국내 최초로 지원한 친환경 수소선박 빈센. 이 회사를 이끌고 있는 이칠환 대표는 2020년을 가장 중요한 해로 꼽았다. 올해 국내 친환경 선박 시장의 새로운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그는 “한국 조선업계는 카타르 낭보로 조선 ‘빅3’ 글로벌 위상을 재확인했지만 친환경 선박 시장을 통해 올해 전동화 모빌리티 분야의 최전선에 우뚝 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조선산업지원센터 본사에서 지난 22일 뉴스웨이 취재진과 만난 이 대표는 “빈센은 4년 차를 맞은 친환경 선박 스타트업 기업이지만 전기 및 수소연료전지를 통한 미래형 해상 모빌리티 선두주자로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빈센은 선박용 연료전지의 수소 공급 장치, 모듈화된 선박용 전기 추진 장치 등 약 15가지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더욱이 올초 울산광역시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의 수소연료전지 선박 상용화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약을 체결하며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가 친환경 선박 시장에 대한 핑크빛 전망을 내놓는 이유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바로 유엔 전문 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나섰기 때문. 그는 “IMO가 황산화물이나 질소산화물 등을 중점적으로 규제하는 등 해양에서의 환경규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어 수소선박의 미래는 밝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정부는 2030년까지 공공선박을 전기추진 또는 하이브리드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의 수소선박 등 친환경 선박에 대한 인식은 걸음마 수준이다. 대중적인 육상교통에 비해 해상운송 부분은 대중의 관심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칠환 대표이사 및 서헌용 이사, 성일혁 이사, 고연수 소장 등 빈센 경영진은 선박용 전기추진장치,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공급장치, 전기추진 레저보트 디자인 등에 대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사진=윤경현 기자

반면, 글로벌 시장의 친환경 선박 행보는 빠르다. 유럽 선진국에서는 5년여 부터 선박용 연료전지기술을 실용화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전기 보트는 물론 글로벌 다국적기업인 ABB그룹은 프랑스 신조선에 수소연료전지 동력 솔루션 공급하는 등 차세대 에너지를 통한 해상운송분야에 적극적이라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미국, 노르웨이 등 주요 국가의 수소연료전지 선박 개발 상용화를 서두르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도 아직 친환경 선박 실증을 못 했고 글로벌 기업들도 우리나라보다 앞선 것은 맞지만 장기적인 측면으로 본다면 비슷한 출발 선상에 있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며 “다만 빈센의 경쟁은 유럽업체들이지만 우위에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차인 넥쏘의 자동차 기술 등들 수소연료전지시스템에 접목해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면 경쟁 우위에 설 것이라고도 했다.

현대차그룹 수소연료전지 지원에 대해서는 극도로 말을 아꼈다.

이 대표는 “현대차와 빈센 그리고 한국선급의 연료전지 시범선 실증사업이 성공한다면 해외시장에서 롤 모델이 될 것”이라며 “현대차의 오랜 경험은 육상교통을 넘어 해상 수송 분야에서 독보적인 사업이 될 것이며 하이퍼포먼스 추진용 선박을 기대한다”고 했다.

빈센은 국내 소형 레저선박 실증 연료 추진 시스템 사업 실증사업자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전라남도 등 3개 지차제와 수소 실증사업을 확정,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별로 1척씩 수소 선박을 만들게 된다.

2017년 설립된 친환경 소형선박 전문 제조업체인 ㈜빈센은 전기추진 소형 선박과 수소연료전지 추진시스템을 적용한 소형 선박을 개발하고 있다. 이칠환 대표가 전기추진 소형 선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윤경현 기자

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올해 코로나19 때문에 공개하지 못한 수소연료전지 선박 및 업그레이드된 자체 충전하는 전기 보트를 내년에 미국 시장에 공개할 것”이라며 “현재 수소연료전지 선박과 전기 보트 각각 2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칠환 빈센 대표이사

이 대표는 1973년생으로 20년 이상 선박 디자인 및 설계에 전념해 왔다. 호주 캔버라기술대학(CIT)에서 인테리어 디자인 전공하고 동서대학교 건축토목공학과를 졸업,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건축공학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이후 2000년부터 2007년까지 KESSON 호텔 부문 인테리어 PM을,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대우조선해양 기본설계·PM을 역임했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에서는 여객선 Blue Star Ferry Hull과 Cotunav Hull의 선박 설계 및 엔지니어링과 프로젝트를 Project Manager로 주도한 장본인이다. 이외에도 INPEX ICHTYS 가스 필드 프로젝트를, STATOIL MARINER FIXED FLATFORM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주도하기도 했다.

전남(영암)=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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