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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배 기자
등록 :
2020-06-23 19:24

대전, 투기과열지구 지정…분양열기 인근으로 확산되나

최근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대전이 규제지역으로 포함되면서 대전 인근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주목된다.

정부는 17일 주택가격 오름세가 지속한 대전 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대덕구를 제외한 동/중/서/유성구 4개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

조정대상지역에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9억원 이하에는 50%, 9억원 초과엔 30%가 적용되고 총부채상환비율(DTI)은 50%로 묶이는 한편,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중과된다. 또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시가 15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막히고 9억원 초과 주택의 LTV가 20% 적용되는 등 강력한 규제가 가해진다.

또 모든 규제지역에서 주택 구입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주택 가격과 상관없이 6개월 내에 전입해야 한다. 투기과열지구 내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신규 구입하는 경우 전세대출 보증이 제한되고, 전세대출을 받은 후 투기과열지구의 3억원 초과 아파트를 사면 전세대출이 즉시 회수된다.

대전이 이번에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포함돼 대출 세제 전매제한 등 각종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인근 계룡시, 공주시, 논산시 등의 부동산시장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대전 서남부권과 인접한 데다 대중교통망이 확장돼 대전과 동일생활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계룡시도 관심을 끈다.

실제 계룡시 대실지구 아파트 분양시장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대우건설이 이곳에서 분양한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계룡시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되고, 계약도 조기 완료되는 등 인기를 누렸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계룡시는 시내 아파트 1만1326세대 중 10년이 넘은 아파트가 8684세대로 전체의 77%를 차지할 정도로 최근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다.

대실지구는 계룡시 중심가에 조성되는 연면적 60만5359㎡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1만1000명이 입주할 수 있는 4000세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계룡시 대실지구에 이번 달 분양 예정인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에 이목이 쏠린다. 우선 KTX호남선 계룡역과 가까운 역세권이다.

계룡중, 고를 걸어서 다닐 수 있는 학세권이다.

또한, 단지 남측에 단지와 연결된 근린공원이 있고 단지 옆으로 농소천 수변공원이 조성되는 숲세권이다. 단지 주변에 홈플러스가 있고, 쇼핑몰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몰세권 요건도 갖춘 쿼드러플세권이다.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에 중소형(전용면적 기준 59~84㎡) 905세대로 조성된다. 규모별로는 △59㎡A형 606세대 △72㎡A형 199세대 △84㎡A형 100세대다. 특히 1~2인 가구와 신혼부부에게 선호도가 높은 59㎡A형이 전체 물량의 67%를 차지한다.

홍보관은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1778번지에 있으며, 견본주택은 충남 계룡시 금암동 148-5,6번지에 있다. 입주는 2023년 3월이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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