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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자두+살구맛’ 신품종 과일 ‘플럼코트’ 본격 출하

진도군, ‘자두+살구맛’ 신품종 과일 ‘플럼코트’ 본격 출하

등록 2020.06.16 10:04

노상래

  기자

살구의 달콤함·자두의 향기로운 과즙 두 가지 맛 동시에...대파 대체 작목 기대

진도 의신면 응덕리 박종용 농가의 플럼코트진도 의신면 응덕리 박종용 농가의 플럼코트

플럼코트 재배 3년차인 의신면 응덕리 박종용 농가에서 올해 처음으로 상품성을 갖춘 플럼코트 수확이 한창이다. 1,800평에서 약 8톤을 수확할 예정이며, 현재 1kg에 1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플럼코트’는 자두를 의미하는 플럼(Plum)과 살구를 뜻하는 애프리코트(Apricot)의 합성어로, 살구와 자두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품종이다.

물 빠짐이 좋은 모래가 섞인 마사토에서 재배되는 진도산 플럼코트는 병해충에 강하고 80~100g으로 크고 무거우며, 당도 또한 14~17brix로 높다. 특히 살구의 달콤함과 자두의 향기로운 과즙이 어우러져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비타민 A와 C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물질도 다른 과일에 비해 월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종용 씨는 “비교적 열악한 재배 환경에서도 나무가 잘 자라, 재배는 어렵지 않다” 며 “자두나 살구에 비해 병충해에도 강하다”고 말했다.

‘플럼코트’는 자두를 의미하는 플럼(Plum)과 살구를 뜻하는 애프리코트(Apricot)의 합성어로, 살구와 자두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품종이다.

물 빠짐이 좋은 모래 성분이 많이 섞힌 땅에서 재배된 진도산 플럼코트는 병해충에 강하고 80~100g으로 크고 무거우며, 당도 또한 14~17brix로 높다.

특히 플럼코트는 살구의 달콤함과 자두의 향기로운 과즙이 어우러져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비타민 A와 C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물질도 다른 과일에 비해 월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자두와 살구의 장점을 살린 플럼코트는 대파 대체 작목 중 하나” 라며 “농가의 새로운 틈새작목으로 육성하고 있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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