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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분야별 SOC 사업 ‘박차’

진도군, 분야별 SOC 사업 ‘박차’

등록 2020.06.11 11:32

노상래

  기자

해안일주도로·지방하천 정비 등 6개 사업, 2024년까지 1,800억 투입포스트 코로나 서남해 대표 도시로 도약 발판 마련

진도읍~진도항 간 도로확장 공사 현장진도읍~진도항 간 도로확장 공사 현장

진도군이 관광객 유치와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분야별 SOC 확충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국도18호선(포산~서망) 도로 확장 공사 ▲국도18호선 위험도로 개선사업(9건) ▲해안일주도로 개설사업(2건) ▲지방도 정비(3건) ▲지방하천 정비(4건) ▲군도‧농어촌도로 정비사업(18건) 등 6개 사업에 1,800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쏠비치 진도 개장과 연계해 관광객 유입 등 진도의 커다란 성장 동력이 될 해안 일주도로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해안 일주도로는 전체 14.4km 가운데 9km를 개설했고, 5.4km는 2022년 완료할 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또 지방도 803호선 가치-와우구간 2.0km와 마사-가학구간 8.5km, 지방도801호선 내동-마사구간 0.5km 개설을 위해 전남도와 협의 중이다.

해안 일주도로 공사가 완료되면 리아스식 해안과 풍광을 자랑하는 많은 섬 등은 외국의 유명 관광지에 결코 뒤지지 않는 아름다운 관광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난 2008년부터 도로망 확충사업으로 추진한 25개 도시계획도로 건설 사업은 6월 현재 18곳이 순조롭게 진행돼 2022년 상반기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조금삼거리~오리정삼거리(1.54km)구간 ▲철마광장~아리랑사거리(850m)구간 ▲쌍정~남동(847m)구간 등이 개통되었으며, 2021년까지 사정리 도시계획도로 등 5개 구간 약 2km가 개통될 예정이다.

도시계획도로 개통은 교통 불편해소는 물론 진도읍 소재지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여름철 장마에 따른 풍수해로부터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방하천 정비사업도 착실히 추진 중이다.

총길이 3.8km 사업비 244억 원이 투입된 의신천 지방하천정비공사는 지난 2017년 시작해 배수구조물 37개와 교량 기초공사를 마치고, 올 연말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청룡천, 용장천, 진도천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1년 공사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SOC 사업을 차질 없게 완료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남해 대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애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 시행 시 관내 업체를 적극 활용하고 단시간 내에 경제적 파급효과를 줄 수 있는 노무비, 자재비 임대료 등을 상반기에 집중 집행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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