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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마을학교공동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행사

영암마을학교공동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행사

등록 2020.06.05 16:21

노상래

  기자

5일 영암교육지원청에서 제25회 ‘세계환경의 날’ 의미 되새겨

영암 6개 마을학교공동체가 5일 제25회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영암교육지원청에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참여 행사를 가졌다.영암 6개 마을학교공동체가 5일 제25회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영암교육지원청에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참여 행사를 가졌다.

영암 6개 마을학교공동체가 5일 제25회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포스트 코로나 미래를 열 녹색전환을 위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참여 행사를 가졌다.

영암교육지원청이 5일 영암 중심마을학교인 모정마을학교를 비롯한 6개 마을학교 대표자들과 교육청 직원들이 세계 환경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세계환경의 날 특별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영암 모정중심마을학교 김창오 대표는 “우리 마을학교들은 마을에서 마을의 아이들을 함께 키워내는 공동체” 라며 “지역공동체의 자연과 함께하는 마을 살이야말로 생태환경을 보전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교육과정이 생물다양성을 지키며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교육과정, 즉 녹색전환 환경교육을 중점적으로 추구해 나갈 것을 다짐하기 위해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마을학교 대표들과 교육청 직원들은 세계환경의 날 제정 의의와 목적, 실천방안 등에 대해 논의 한 후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행사에 다 함께 참여했다. 실천 참여방법은 먼저 실천서약에 참여의사를 밝히고, 실천할 수 있는 항목을 찾아 체크하면 항목별로 탄소저감 량이 자동 계산되어 총량으로 입력되는 시스템이다. 이날 참여자들의 실천서약에 의해 총 2만 여 kg의 탄소가 저감된다.

행사에 참여한 희문화창작공간 마을학교 김미희 대표는 “우리가 살려내려고 애쓰는 만큼 우리가 살려낸 환경이 다시 우리의 삶을 살려내는 선순환효과가 될 것이다” 며 “오늘 우리가 행한 이 뜻깊은 행사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환경의 날’은 1972년 UN에서 6월 5일을 기념일로 지정하며 시작됐다. 환경보호의 중요성, 해양 오염, 지구 온난화 등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환경보호를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1974년 6월 5일 ‘오직 하나의 지구(Only One Earth)’라는 주제로 처음 개최되었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세계환경의 날’ 기념식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성애 교육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는 환경의 위기가 인류에게 주는 경고에 대해 다시 깨닫게 되었다” 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푸른 미래 세상을 지켜내는 일은 녹색환경을 지켜내고자 하는 작은 행동의 약속으로부터 비롯되는 환경가치교육일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보다 더 많이, 보다 더 충실히 녹색전환을 위한 성찰적이면서도 실천적인 민주시민 행동교육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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