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모의 여행용 케리어에 갇혔던 9살 초등학생 결국 사망···다장기부전증에 인한 심폐정지

계모의 여행용 케리어에 갇혔던 9살 초등학생 결국 사망···다장기부전증에 인한 심폐정지

등록 2020.06.04 10:44

수정 2020.06.04 16:23

안민

  기자

계모의 여행용 케리어에 갇현던 9살 초등학생 결국 사망···다장기부전증에 인한 심폐정지 사진=연합뉴스 제공계모의 여행용 케리어에 갇현던 9살 초등학생 결국 사망···다장기부전증에 인한 심폐정지 사진=연합뉴스 제공

계모에 의해 7시간 동안 여행용 가방에 갇혔던 9살 초등학생이 결국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긴 지 사흘 만이다.

4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은 천안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지만 어제 오후 6시 30분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사인은 다장기부전증으로 인한 심폐정지로 알려졌다.

A군은 지난 1일 오후 7시 25분께 천안 서북구 자신 집에 있던 가로 44㎝·세로 60㎝ 여행용 가방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계모 B(43)씨가 A군을 7시간 넘게 가방을 옮겨가며 가뒀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방 속 A군을 두고 3시간가량 외출하기도 했다.

B씨는 전날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처벌법)위반 혐의로 구속됐고 경찰은 B씨의 혐의를 아동학대치사로 바꿔 적용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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