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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코로나19 한파에도 매출·영업익 고공행진

종근당, 코로나19 한파에도 매출·영업익 고공행진

등록 2020.04.29 15:40

이한울

  기자

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56.2% 증가, 매출은 25.2% 증가장기처방 필요한 만성질환 품목이 많아 코로나 영향 적어

사진=종근당 제공사진=종근당 제공

종근당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매출과 영업익 모두 상승하면서 호실적을 이어나갔다.

29일 종근당은 올 1분기 별도기준 매출 2928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2%, 영업이익은 5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79억원으로 67.9% 늘었다.

종근당의 호실적은 듀비에, 텔미누보, 종근당글리아티린 등의 기존 주력 제품과 케이캡, 프롤리아, 프리베나 등의 도입품목들이 조화롭게 성장해 매출을 견인했다.

이들 품목은 주로 당뇨 등 만성질환 치료제로 꾸준한 복용이 필요하고 장기 처방이 가능한 의약품이다.

주요 품목의 매출 확보에 더해 코로나19에 따른 전직원 대상 재택근무 등도 종근당의 호실적에 영향을 끼쳤다. 전직원 재택근무로 인해 판관비와 광고선전비 등이 감소하면서 영업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올 1분기 주력품목 모두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익과 당기순이익까지 상승을 견인했다”며 “만성질환에 특화된 품목 구성으로 상대적으로 코로나19의 영향을 덜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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