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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전투비행단…‘빨간마후라’ 20명 배출

’20-1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 거행…완벽한 영공수호 다짐
1년 8개월의 비행교육 거쳐 영공을 수호하는 전투보라매로 탄생

공군제1전투비행단, 20-1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 모습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4월 7일 ’20-1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을 거행했다. 이날 20명(공사 65기 1명, 공사 66기 2명, 학사 140기 17명)의 신임조종사들은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마후라’를 수여받았다.

신임조종사들은 약 1년 8개월의 입문-기본-고등비행교육을 이수하여 조종사로서 필요한 기본 소양과 전문 조종 능력을 갖추게 된 신임조종사들에게 주어진다. 이들은 앞으로 전환 및 작전가능훈련(CRT:Combat Readiness Training)을 거쳐 최일선 비행대대에서 대한민국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수료식은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한 선배 조종사들을 추모하는 ‘명예의 단상’ 의식을 시작으로, 수료증서 수여, 성적 우수자 시상, 빨간마후라 및 조종흉장 수여, ‘빨간 마후라’ 군가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1전투비행단장 권오석 준장은 신임조종사들에게 직접 빨간마후라를 매어주고 “여러분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으로서 하늘을 수호하는 명예로운 사명을 부여받았다”며 “항재전장(恒在戰場) 의식을 바탕으로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을 이길 수 있는 최정예 전투조종사가 되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모총장상을 수여 받은 임병현 중위(학사 140기)는 “오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단장님과 지휘관 참모님, 열과 성을 다해 교육해주신 교관님, 비행단 전 작전지원 요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정예 조종사로 매 순간 거듭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이번 수료식에서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교관조종사로 근무 중인 친형을 따라 조종사가 된 주민규 중위(학사 140기)와 제5공중기동비행단에서 공군 공병특기 장교로 근무 중인 친형을 둔 정한별 중위(학사 140기) 등 형제가 함께 나라를 위해 헌신하게 된 신임조종사들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전비는 20-1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이 이루어지기까지 한마음으로 고생한 장병들을 격려하는 의미에서 전 부대원에게 떡을 제공했다. 이는 부대 인근 지역 소상공 업체를 이용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호남 김재홍 기자 hong9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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