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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범 기자
등록 :
2020-04-07 15:11

수정 :
2020-04-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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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총선

통합당 320km 국토 횡단 유세…서울부터 강원도·경기 누벼

서울권 유세 후 바로 강원도로 이동
보수 텃밭 다지기 위함으로 풀이
9∼11일에 제주와 수도권 공략 예정

7일 오전 강원 춘천시 미래통합당 강원도당에서 열린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공동 강원권역 선대위 회의에서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선거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제공

미래통합당이 21대 총선 투표일을 일주일 앞두고 320km에 달하는 거리를 오가며 유세를 펼쳤다.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성북갑·을 후보자 합동유세 후 바로 강원도로 이동해 유세를 이어갔다. 공식 선거운동 개시 이후 선대위 지도부가 강원지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이 강원도로 방문한 것은 총선 전 전통적인 보수 표밭인 강원도 표심을 붙잡아 놓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강원도는 19대, 20대 총선 모두 당시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후보들이 압승에 가까운 전적을 보였지만, 10여년 만에 처음 ‘야당’으로 임하는 만큼 당 안팎에서는 더 안심할 수 없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강원도당에서 권역별 현장 회의를 개최한 뒤 춘천·철원·화천·양구갑과 을, 원주 갑·을에서 합동유세를 벌였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관광산업이 크게 위축되면서 강원 지역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격고 있다”면서 “정부는 이런 막중한 상황에 대해선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엉뚱한 일’에 대해서 신경을 쓰는 모습”이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통합당이 이번 총선을 통해 국회 과반을 차지하면 그 사람들도 정신을 안 차릴 수가 없다”고 표를 호소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래 수도권을 중심으로 충청권과 PK(부산·경남), 강원을 차례로 훑은 김 위원장은 오는 8일 다시 충청·경기 지역을 돌아볼 예정이다.

선거전 마지막 주말인 9∼11일에는 제주와 수도권을 방문해 표를 호소할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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