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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보수]조원태 회장, 한진칼·대한항공서 총 19억 수령(종합)

전년 11억 대비 2배 가까이 증가
조양호 전 회장은 총 702억 수령

뉴스웨이 DB.

지난해 4월 한진그룹 총수에 오른 조원태 회장이 총 19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 회장 부친인 고(故) 조양호 전 회장은 5개 상장사에서 퇴직금 등을 포함해 총 702억원을 수령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한진칼에서 급여 5억1500만원을 수령했다. 대한항공에서는 급여 13억1401만원, 상여 6434만원 등 총 13억7835만원을 받았다.

이는 총 18억9335만원으로, ‬전년 10억9800만원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액수다.

같은 기간 조 전 회장은 총 702억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대한항공에서는 급여 14억2669만원, 상여 1억7215만원, 기타 근로소득 22억3261만원, 퇴직금 472억2205만원 총 510억5350만원을 받았다. 퇴직소득은 월평균 보수와 직위별 지급률(6개월), 근무기간 39.5년을 고려해 책정됐다.

기타 근로소득은 근로소득지급명세서상 임원의 퇴직소득금액 한도 초과액을 근로소득으로 처리한 것으로, 퇴직금의 일부로 보면 된다.

한진칼은 총 57억7600만원을 지급했다. 세부적으로는 급여 12억6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8300만원, 퇴직소득 43억3200만원이다. 퇴직소득의 경우 월평균 보수 2억500만원, 직위별 지급률(4개월), 근무기간 5.5년을 고려해 책정됐다.

㈜한진에서는 급여 5억3547만원, 퇴직소득 79억7953만원 등 총 102억8039만원을, 한국공항에서는 11억3514만원을 받았다.

아울러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에서는 급여 9억2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억500만원, 퇴직소득 7억2600만원 등 총 19억5500만원을 챙겼다.

이에 따라 조 전 회장은 5개 상장사로부터 총 702억원을 받았다. 비상장회사를 감안하면 작년에 조 전 회장이 챙긴 보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세정 기자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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