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혁 기자
등록 :
2020-03-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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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경영 불확실성 가중…어려움 극복 DNA 모으자”

제13기 정기주총서 극복 의지 강조
지난해 1조2693억원 영업이익 달성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경영 불확실성을 예상하면서 어려운 상황을 차별화로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26일 오전 서울 서린동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제1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런 방침을 전했다.

김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와 함께 주요 제품의 수요감소가 예상되는 등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회사 설립 이래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온 차별화된 DNA를 갖고 있는 만큼 SK이노베이션 모든 구성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전대미문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주요사업 시황 악화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1조269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날 주총에서 SK이노베이션은 김준 사내이사, 유정준 기타비상무이사 및 김종훈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SK이노베이션 이사회내 인사위원회는 김준 총괄사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하는 안건에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배터리·소재사업 등 신규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함께 기존사업 가치 극대화를 통해 위기상황을 타개하고 SK이노베이션을 다시 도약시킬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종훈 사외이사는 외교·통상 전문가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회사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한 의사결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아 사외이사에 재선임됐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경영철학에 반영한 개정 ‘SKMS(SK Management System)’와 구성원 교육 시스템 설치·운영을 위한 사업목적 신설 등의 내용을 반영한 정관 일부 개정 안건도 통과시켰다.

이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 임원등급 통합에 따른 퇴직급 규정개정 ▲주식매수 선택권 ▲ 전년과 동일한 규모인 120억의 이사보수 한도 등의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주주총회에 앞서 코로나19로부터 주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현장 출석 보다는 전자투표와 위임장을 통한 의결권 행사를 권고했다. 이날 주총 행사장 입구에서는 열화상카메라, 체온계, 손 소독제 등을 설치했으며 행사장 내부에서도 적당한 거리를 뒀다.

임정혁 기자 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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