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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코로나19’ 피해 수출기업 긴급지원

우리은행, ‘코로나19’ 피해 수출기업 긴급지원

등록 2020.03.25 16:29

차재서

  기자

(사진=최신혜 기자)(사진=최신혜 기자)

우리은행이 코로나19 지원책의 일환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긴급 지사화사업’ 참여 기업에 사업참가비를 제공하고 각종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25일 밝혔다.

‘긴급 지사화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출장이 제한된 기업을 위해 코트라(KOTRA) 해외 무역관이 현지 대면 마케팅 업무를 긴급 대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지 무역관 전담인력을 긴급 투입해 샘플 시연 상담, 거래선 관리, 현지 유통망 입점점검, 전시·상담회 참가 지원 등 업무를 대행한다.

우리은행은 참여 기업에 사업참가비 중 일부를 선착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수출환어음 입금지연으로 발생하는 가산금리(1.5%)를 면제하고 해당 어음의 부도처리 기간을 최장 9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밖에 수출대금 관련 송금취급수수료, 수출 사후관리 관련 전신문 발송비용 등 각종 금융비용을 면제해준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달초 금융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회장 조찬간담회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사각지대 없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 24일 취임한 권광석 우리은행장 역시 취임일 첫 업무로 코로나19 관련 지원 현황 등을 점검하며 “당장 생업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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