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범 기자
김성배 기자
등록 :
2020-03-25 14:36

수정 :
2020-03-30 10:45

말레이시아 록다운…국내 건설사 현장도 ‘올스톱’

국내 건설사 26개사 48개 현장 공사 정지
록다운 기간 길어지면 공기 증가 우려도
“정부 제재이므로 협의 통해 충분히 해결”

말레이시아 RGT2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제공

말레이시아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책으로 전국에 걸쳐 이동 통제(록다운) 카드를 꺼냄에 따라 국내 건설사들의 현장도 작업이 멈췄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 17일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18일부터 31일까지 2주일 동안 국내외 이동제한 등 제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간 중 생필품 판매소, 병원, 약방 은행 등을 제외한 공장·사업장·쇼핑몰·운동시설 등이 폐쇄된다. 여기에 지역 간 이동은 물론 해외여행도 금지시켰다. 저녁 8시 이후에는 통행금지까지 실시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기간이 지난 뒤에도 효과가 미비할 시는 연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에서 공사를 진행 중인 국내 건설사들의 현장도 문을 닫았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 건설업체는 총 26곳으로 48개 공사(미착공, 공정률 100% 포함)를 수행하고 있다

삼성물산 KLCC Lot L, M 프로젝트, 현대엔지니어링 멜라카 알로가자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 삼성엔지니어링 라피드 프로젝트 패키지,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타이탄 2PK-32021 보일러 프로젝트, 쌍용건설 옥슬리 타워 복합개발 등이다.

해당 현장 직원들은 락다운 기간이 2주로 정해진 만큼 국내로 복귀하지 않고 재택근무를 하거나 락다운 기간이 풀릴 때까지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록다운 기간이 길어지면 공기를 맞추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말레이시아 정부가 결정한 일인 만큼 향후 발주처와의 이야기를 통해 충분히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현지에 진출한 국내 건설사들의 입장이다.

현지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대형 건설사 한 관계자는 “(록다운)기간이 2주정도 되지 않아 공기와 관련해서 지금 얘기할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코로나19아 관련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제재 탓에 공기가 길어지더라도 향후 발주처와 협의를 통해 풀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ksb@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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