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본인인증 ‘패스’ 기반 휴대폰 번호 로그인 서비스 출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본인인증 앱 ‘패스(PASS)’ 기반, 개인 휴대폰 번호만으로 스마트폰 앱에 로그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동통신3사 공동 본인인증 서비스인 패스는 휴대폰을 통해 지문 및 홍채 인식, 여섯자리의 핀 번호를 통해 본인인증을 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다.

본인 명의 스마트폰 사용 고객은 패스와 제휴한 서비스를 이용할 시 별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패스 본인인증만으로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패스 휴대폰 번호 로그인을 적용하기 원하는 업체 및 단체들은 개발자 센터에서 공개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와 연동하거나 이동통신3사와 제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동통신3사는 “패스 휴대폰 로그인 서비스는 구글, 페이스북, 네이버 등 소셜미디어 계정을 활용한 간편 로그인처럼 편리하다”면서 “로그인 때 마다 명의 및 기기인증을 수행, 보안성이 뛰어나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