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0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교체···1번 윤주경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교체···1번 윤주경

등록 2020.03.23 17:23

임대현

  기자

공유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 기자회견. 사진=연합뉴스 제공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 기자회견. 사진=연합뉴스 제공

미래한국당이 논란 끝에 비례대표 후보를 대거 교체했다. 총 40명인 비례대표 후보의 1번은 윤봉길 의사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이 차지했다. 기존에 당선권에 있던 후보들은 대거 후 순위로 밀려났다.

23일 미래한국당은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선거인단 투표를 거친 40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확정했다. 앞서 선거인단 투표는 63명 중 38명이 찬성(25명 반대)해 가결됐다.

1번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2번은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이다.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이 3번, 이종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이 4번,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5번에 배치됐다.

6번은 조태용 외교부 1차관, 7번은 정경희 전 국사편찬위원, 8번은 신원식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 9번은 조명희 경북대 교수, 10번은 박대수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이다.

이어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전 숙명여대 강사, 탈북 인권운동가 지성호 나우(NAUH) 대표,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전주혜 전 부장판사, 정운천 의원, 서정숙 전 한국여약사회 회장, 이용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총감독,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 소장, 노용호 미래한국당 당무총괄국장이 당선권이라 할 수 있는 11∼20번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한선교 전 대표 및 공병호 전 공천관리위원장 체제에서 추진했으나 백지화된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서 당선권에 있던 20명 중 12명이 이번 명단에서 빠졌거나, 후순위로 밀려났다.

기존에 김정현 변호사(5번), 우원재 유튜브 운영자(8번), 이옥남 시장경제와 민주주의연구소 소장(9번), 권애영 전 자유한국당 전남도당위원장(11번), 이경해 바이오그래핀 부사장(13번), 김수진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대표(15번), 윤자경 전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19번)는 명단에서 지워졌다.

권신일 에델만코리아 수석부사장(6→28번), 신동호 전 MBC 아나운서국장(14→32번), 하재주 전 원자력연구원장(16→26번), 정선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17→33번), 방상혁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20→22번)은 당선권 밖으로 밀렸다.

조수진 전 논설위원(1→5번), 신원식 전 차장(2→8번), 김예지 강사(3→11번), 조태용 전 차관(4→6번), 이영 전 회장(7→13번), 이용 총감독(10→18번)은 당선권 내에서 순위가 하향 조정됐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