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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비상경영체제’로 코로나 위기대응

한국철도, ‘비상경영체제’로 코로나 위기대응

등록 2020.03.15 11:24

김성배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이용객 급감 등 경영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초부터 비상경영체제로 운영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열차 수요가 크게 위축되며 전년대비 운송수익 감소가 12일 기준 일 평균 36억 원, 누적 1624억 원에 달하고 특히 심각단계(2.23) 이후 하루 평균 수익 감소가 58억 원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여파가 4월말까지만 지속되더라도 수익 감소는 약 4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급격한 재무건전성 악화를 막기 위한 강도 높은 경영 개선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철통방역으로 국민과 직원의 안전 확보와 함께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 확대와 적극적 마케팅으로 민생?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결정이다. 또한 국민의 이동권 보장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지이기도 하다.

한국철도는 비상경영을 위한 주요 과제로 △방역체계 총력지원을 통한 국민과 직원 안전 확보 △경비 및 소모성 지출 최소화 등 긴축 예산 운용 △투자 확대와 공격적 마케팅으로 수요회복과 내수 진작 등으로 정하고 적극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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