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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국내 4대 프로 스포츠 ‘올스톱’

코로나19 때문에···국내 4대 프로 스포츠 ‘올스톱’

등록 2020.03.02 21:45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4대 프로스포츠가 사실상 올스톱 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KOVO는 2일 자체 회의를 열고 3일로 예정됐던 남자부 서울(우리카드-OK저축은행) 경기와 여자부 대전(KGC인삼공사-흥국생명) 경기부터 리그를 일시 중단키로 했다.

KOVO는 지난달 25일부터 코로나19 사태로 무관중 경기가 이어지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시즌 중간에 리그가 중단된 것은 2005년 KOVO가 출범된 후 처음이다.

프로야구의 경우도 14일 개막 예정이던 시범경기 전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KBO 시범경기 전체 일정이 취소된 건 1982년 프로야구 출범 후 처음이다.

프로축구연맹 역시 지난달 24일 긴급이사회를 열어 주말로 예정된 2020시즌 개막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개막 라운드 전체가 연기된 것은 1983년 K리그 출범 이후 처음이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도 오는 28일까지 4주간 정규리그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리그를 계속 진행하되 선수단이나 구단 관계자 중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 대상자가 나오면 리그를 곧바로 종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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