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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기자
등록 :
2020-02-28 08:43

수정 :
2020-02-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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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가맹 경쟁 피 터지는 외식업…매출 1위 업종은?

외식은 자영업계에서도 폐업률이 특히 높은 업종으로 꼽힙니다. 쉽게 회복되지 않는 지역 경기에 과잉 경쟁까지 더해지며 나날이 살아남기 어려운 환경에 내몰리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외식업계의 어려움은 국내 가맹산업 현황에도 잘 드러납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외식 브랜드는 총 4,792개로, 전체 가맹산업의 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10개 미만의 소규모로 가맹점을 운영하는 브랜드가 대부분. 즉 비교적 영세한 사업체들이 조금이라도 더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파이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이지요.

세부적으로는 전 외식 업종에서도 치킨(25,188개) 가맹점이 가장 많았는데요. 업계 상위 5개 브랜드를 중심으로 집계한 가맹점 수는 패스트푸드(73.7%)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가맹점이 이렇게나 많은데 운영은 잘되고 있을까요? 연매출을 살펴봤습니다. 5개 주요 업종 중 연간 매출액이 가장 높은 곳은 패스트푸드점으로 평균 4억 8,900만원을 벌고 있었습니다.

반면 전년대비 증감률은 커피가 6.5%를 찍으며 가장 높은 성장을 보였고, 제과제빵의 경우 5개 업종 중 유일하게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점과 폐점 비율을 비교해보면 개점률은 커피(18.5%), 폐점률은 치킨이(10.6%) 가장 높았습니다. 전체 업종의 평균은 개점률 17.4%, 폐점률 10.8%입니다.

이밖에 상위권에 꼽히지 못한 업종으로는 한식, 분식, 중식, 일식, 서양식, 아이스크림·빙수, 주점 등이 있는데요. 가맹사업 비중이 절대적인 외식업계, 업종 선택은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게 좋겠지요?

박정아 기자 p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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