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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 2년 연속 송도 유치

인천시,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 2년 연속 송도 유치

등록 2020.02.27 23:59

주성남

  기자

사진=인천시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020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 국제회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최지 유치는 환경부에서 지방정부 개최지 공모를 통해 유치신청서를 받아 심사 후 최종 선정된 것이다. 특히 2년 연속 인천 송도 개최지 유치는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인천시의 적극적인 유치활동 결과라고 할 수 있다.

`2020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UNFCCC와 인천시, KEI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100여개국 정부대표, 국제기구 등 유관기관 전문가 6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5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높이고 전 세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제 해결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UNFCCC 차원의 ‘글로벌 적응주간’이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 되는 것으로 적응 부문에 대한 우리나라의 주도적 위상 확보 및 정책 홍보, 적응산업 확대 가능성 제고, UNFCCC와의 업무협력 강화 등이 이루어지게 된다.

백현 환경국장은 “인천시는 지난해 유엔환경계획(UNEP) 산하 국제기구인 CTCN 지역사무소를 유치하여 개소를 앞두고 있다”며 “GCF를 비롯한 15개 국제기구가 소재한 글로벌 기후변화 중심도시로 `2020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 회의 개최를 통해 지역사회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물론, 인천의 역할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세계 최고의 기후변화 담론의 장, 저탄소 국제회의 개최지로 홍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제적인 신뢰성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적응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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