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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화성시 첫 확진자, 최소 9명과 접촉

코로나19 화성시 첫 확진자, 최소 9명과 접촉

등록 2020.02.27 20:41

수정 2020.02.28 10:26

서승범

  기자

경기 화성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9명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성시는 27일 반정동에 거주하는 31세 직장인 A씨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규모를 발표했다

A씨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직장에 다니면서 17일부터 21일까지 경북 구미에 자차를 이용해 출장을 다녀왔다.

23일에는 자차를 이용해 안산 대부도 내 한 펜션를 방문, 지인 9명(화성시민 1명)과 모임을 갖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 대부도 우리밀칼국수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뒤 자택으로 복귀했다.

식당 안 접촉자까지 포함하면 접촉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화성시는 관련 인물을 조사 중이다.

24일 저녁부터 오한 증상이 나타난 A씨는 다음날인 25일 오후 2시 50분 수원 영통구 망포동에 있는 중국집에서 음식을 배달 시켜 먹는 과정에서 배달원 1명과 접촉했다. 다만 배달원은 당시 마스크를 착용해 관리 대상 접촉자에서 제외됐다.

이후 A씨는 26일 오후 10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곧바로 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성시는 접촉자 9명 가운데 시민 1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접촉자들은 해당 지자체에서 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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