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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2조원 넘게 팔아치운 외국인, 뭐 샀나?

3거래일 연속 ‘셀코리아’…2조4420억원
한진칼·LG유플러스·삼성전기 등 매수세
증권가 “자금 유출 지속…매수 종목 관심”

26일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이어진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03.61)보다 26.84포인트(1.28%) 내린 2076.77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 공세에 이틀 만에 2070선으로 돌아갔다. 3거래일 연속 ‘셀코리아’에 나선 외국인은 이 기간 총 2조442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03.61)보다 26.84포인트(1.28%) 내린 2076.77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39.54포인트(1.88%) 내린 2064.07에 출발해 장중 낙폭을 소폭 만회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886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코스피를 끌어내렸다. 이날 하루 순매도는 지난 2013월 6월 11일(9551억원) 이후 6년 8개월여 만에 최대 규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 초반 지수가 급락했고, 일본 등 주요 아시아 증시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면서 “다만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관도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낙폭은 일부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1조1628억원), SK하이닉스(3393억원), KODEX200(1913억원), TIGER200(1560억원), 삼성SDI(1054억원), 삼성전자우(996억원), SK이노베이션(743억원), 현대차(741억원), 한국전력(436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421억원) 등이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순매도는 삼성전자, 삼성SDI 등 일부 정보기술(IT) 업종에 집중됐다”며 “외국인이 지난해 12월부터 가져가던 선물 매수 포지션을 중립에 가깝게 줄였다는 점에서 당분간 중립 이하의 외국인 현물 수급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같은 기간 한진칼(320억원), LG유플러스(230억원), 삼성전기(211억원), 삼성물산(149억원), 현대엘리베이터(147억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117억원), 엔씨소프트(102억원), 헬릭스미스(96억원), 카카오(95억원) 등은 외국인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종목 대부분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영향이 비교적 적은 것으로 평가되면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격화된 한진칼의 경우 이 기간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으로 꼽혔다.

이날 한진칼은 전 거래일 대비 16.50%(8500원) 오른 6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6만25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집중된 점이 주가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빠르게 유출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당분간 외국인의 이탈 우려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외국인이 매수하고 있는 업종과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병훈 기자 kbh6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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