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24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신천지 측은 말로만 협조한다고 이야기한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천지교회 측이 공개한 20명의 교인 중 10명이 초반 조사를 거부했고 이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당시 거부하면 경찰에게 요청해 체포하도록 하고, 현행범이기 때문에 관련 공무원이 강제로 하라는 지침을 내렸고 그런 지침 때문인지 (결국은 조사에) 응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신천지 측에서 전달받은 명단이 시에서 파악한 것과는 다르다. (신천지 측 명단과 별개로) 제보나 자체 전수 조사, 전문가들 자료를 통해 확인 중인데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는 어제 아침 9시까지 신천지 시설과 관련해 780건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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